[로마서 (상)] - 온세상을 향한 주 예수의 복음!

조회 수 3359 추천 수 0 2015.07.09 09:49:43

[추천의 글]

흔히 로마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책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지레 겁먹고 미리 포기해버리는 일이 잦다. 혹은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구절만 암송하고서는 로마서를 알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로마서에는 낯설고 어려운 주제와 개념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 낯설고 어려운 말과 개념과 주제들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을 이루는 거대한 사상이니,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 정도의 자기 위안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없는 책이다. 로마서에는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복음이 제시되어 있고, 복음은 왜 필요하며 또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은 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일인지를 밝히고 있다. 더 나아가 유대인이나 헬라인, 혹은 다른 여러 민족들이 저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소유하거나 또 택함을 받은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이거나 또 아무리 도덕과 윤리에 투철하고 정의감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왜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일 수밖에 없는지를 가르쳐준다. 

하지만 로마서의 백미는 역시 하나님이 이같은 죄인들을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비밀과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불꽃같은 눈동자로 만물을 살피시며 죄와 부패를 싫어하시는 정의로운 하나님이 어떻게 죄인들을 용납하시고 심지어 그들을 의롭다 하실 수 있는지에 관한 비밀을 바울은 로마서 전반부에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바울은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은혜와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를 화목제물로 보내시고 그로 하여금 우리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정의로운 진노를 감당하게 하셔서 그를 믿는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을 자격을 얻게 하셨다고 전한다. 로마서는 하나님 자체의 속성으로서의 의를 우리에게 분여하시는 것이 아니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과 희생을 통해 나온 이 의를 우리 것으로 인정해 주신 비밀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로마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죄인들을 의롭다 하시는 주권적인 칭의의 은혜만 설명하고 그쳤다면 로마서의 가치는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로마서는 믿음의 대상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 죄인들이 어떻게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는지까지 설명하고 있다. 대체로 우리 한국 교회들은 로마서 전반부 가운데 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다루는 부분을 소홀하게 다룸으로써 신앙생활의 능력과 본질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김선웅 목사님이 집필한 <로마서 성경공부 교재>(1권)는 로마서의 이런 큰 흐름과 주요 맥락을 꼼꼼히 잘 짚어가며 공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존 스토트, 마틴 로이드 존스, 존 머리, 더글라스 무 등 성실하고 보수적인 성경강해자들과 성경학자들의 견해를 잘 반영하면서 성경 본문의 흐름을 충실하게 따라가며 로마서를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해 주고 있다.

먼저 본문이 나온 후 그 본문을 따라 읽도록 괄호 넣기 문제와 되새김 질문 등이 이어진다. 간략한 적용 포인트를 한 단락으로 제시한 다음 앞에 제시된 문제들을 묵상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해설을 해주고 있다. 이 묵상과 해설을 읽어가면서 다시 본문을 살피고 또 다시 해설을 확인하고 다시 본문을 묵상한다면, 바울이 로마서를 통해서 제시하려던 복음의 요체가 독자들에게 서서히 그러나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 로마서가 성경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거나 기독교 신앙의 내용에 대해 공부해본 적이 없는 이들에게는 어려운 책이다. 그러니 가능하면 성경과 신학을 잘 알고 있고 풍성한 신앙의 경험이 있는 성숙한 인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이 교재를 가지고 공부해나간다면, 성경이 제시하는 구원과 복음, 십자가의 도와 미래의 소망에 대한 도리를 분명히 이해하고, 흔들림 없이 바울과 함께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도리어 자랑하면서 사는 복음의 일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매우 흡족한 마음으로 이 로마서 공부 교재를 추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 교재를 통해 다시 한 번 로마서를 붙잡고 공부함으로써 복음의 진리가 주는 영광과 자유를 풍족히 누리기를 바란다.


2015년 8월

김재영 교수(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Romans cover Front.jpg



 

관리자

2015.08.11 09:53:29
*.50.8.10

샬롬!

교정 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로마서 출판이 2주 정도 늦어지겠습니다.

출판 예정일은 8월 15일에서 30일이 되겠습니다.

좋은 책이 나올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세요.

김선웅

2015.08.24 22:06:48
*.50.8.10

안녕하세요!

소식이 늦었죠? ^^

오늘 8월 24일 새벽, 파주의 Hep Process 인쇄소로 로마서 인쇄용 파일을 넘겼어요.

예정대로 8월 30일 로마서 상권이 드디어 빛을 봅니다.

워낙 로마서 주제 자체가 광범위하고 어려워서 제 실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기도해주신 덕분에 은혜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측별히 신학적 조언을 주신 김재영 교수님, 세밀한 교정과 책 전반에 걸쳐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박대영 목사님, 

몇 칠밤을 함께 지새면서 디자인에서 교정까지 수고해 주신 이중찬 집사님, 그리고 연구원 모든 목사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존귀와 영광을 하늘에 계신 신실하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 올려드립니다!!

관리자

2015.08.29 22:40:39
*.50.8.10

8월 30일 2015년!

로마서(상) - 온 세상을 향한 주 예수의 복음이 막 출간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격려 감사드립니다.

미국에는 선편으로 10월 12일 도착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2015.10.02 18:59:16
*.50.8.10


10월 1일 2015년!

로마서가 2쇄 발행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충만한 복음을 담고 있는 저희 로마서의 소그룹 교재가 

수많은 한국교회들에게 "온 세상을 향한 주 예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교재가 되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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